“예전에는 알지 못했다. 사랑이 이렇게 행복하고, 이렇게 아픈건지…”
고등학교 2학년인 히비키는 아직 사랑을 모르는 내성적인 소녀.
사랑 이야기를 늘어놓는 친구들이 신기하기만 하다.
그런 히비키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은 세계사 선생님 이토.
학생들에게 엄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방과 후 혼자 남은 히비키의 과제를 도와주는 다정한 면도 있다.
이토 선생님의 미소와 따뜻한 모습에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히비키.
마침내 이토 선생님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데…
“선생님!... 좋아해도 될까요?”